'명룡대전', 2024년 4월 총선에 가장 관심이 가는 대결 중 하나가 바로 '명룡대전'이라고 불리는 인천 계양을 선거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3월 25~26일)가 나왔습니다.
목차
1.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 여론조사
2. 여론조사 방법
1.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 여론조사
미니대선으로 불리는 인천 계양을의 명룡대전의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3월 25~26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2024.03.31 - [그외] - 인천 계양을, 이재명과 원희룡, 명룡대전, 여론조사 (3월 28~29일)
2024.03.23 - [그외] - 여론조사 (3월 19~20일): 인천 계양을 명룡대전, 서울 종로 곽상언과 최재형, 경남 양산을 김두관과 김태호
2024.03.13 - [국민의힘] - 이재명과 원희룡,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25~26일에 인천 계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인천 계양을 지역구 현역인 이재명 후보는 46%이고, 원희룡 후보는 42%입니다. 2주 전 같은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5%, 원희룡 후보가 41%였습니다. 하지만,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이 예상되는 후보를 묻는 조사에서는 두 후보 간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56%, 원희룡 후보가 31%로 이재명 후보가 25% 포이트 차로 여유 있게 앞섰습니다.
성별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는 남성 47%, 여성 45%, 원희룡 후보는 남성 40%, 여성 44% 나왔습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보면, 이재명 후보의 남성 지지율은 6% 포인트 상승했고, 여성 지지율은 3%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반면, 원희룡 후보의 경우 여성 지지율이 7% 포인트 오르고, 남성 지지율은 5% 포인트 빠졌습니다. 남성 표심이 이재명 후보에게, 여성 표심이 원희룡 후보에게 이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에 따른 지지율은 민주당은 전통적 지지층인 40대는 이재명 후보가 66%, 원희룡 후보가 24% 나왔고, 50대는 이재명 후보가 59%, 원희룡 후보가 29% 나왔습니다. 또한 18~29세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52%, 원희룡 후보가 26% 나왔습니다. 하지만, 60대에서는 원희룡 후보가 60%, 이재명 후보가 32% 나왔습니다. 70세 이상에서도 원희룡 후보가 69%, 이재명 후보가 29% 나왔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3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2%, 원희룡 후보가 37% 나와서 두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안에 있었습니다.
이재명 후보 | 원희룡 후보 | |
남성 | 47% | 40% |
여성 | 45% | 44% |
18~29세 | 52% | 26% |
30대 | 42% | 37% |
40대 | 66% | 24% |
50대 | 59% | 29% |
60대 | 32% | 60% |
70세 이상 | 29% | 69% |
2. 여론조사 방법
● 뉴스 1 의뢰, 한국갤럽
● 3월 25~26일
● 인천 계양을
●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2명
● 전화 면접: 국내통신사가 제공한 휴대폰 가상번호를 이용
● 응답률: 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