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룡대전', 2024년 4월 총선에 가장 관심이 가는 대결 중 하나가 바로 '명룡대전'이라고 불리는 인천 계양을 선거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3월 19~20일)가 나왔습니다.
목차
1.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 여론조사
2. 서울 종로와 경남 양산을 여론조사
3. 여론조사 방법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 여론조사
미니대선으로 불리는 인천 계양을의 명룡대전의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3월 19~20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서울경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19~20일에 인천 계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인천 계양을 지역구 현역인 이재명 후보는 46%이고, 원희룡 후보는 40%입니다.
서울 종로와 경남 양산을 여론 조사
서울경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한 서울 종로와 경남 양산을 여론조사 결과 (3월 19~20일) 도 접전입니다. 경남 양산을은 18년 만의 리턴매치로, 경남지사 출신 맞대결로 두 호보간 격차가 불과 1% 차이입니다. 김두관 민주당 후보가 44%, 김태호 국민의 후보가 43%로 박빙구도입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민주당 후보와 감사원장 출신의 현역 의원인 최재형 국민의 후보는 정치 1번지로 알려진 서울 종로에서 곽상언 후보 43%, 최재형 후보 37%입니다. 개혁신당의 금태섭 후보는 5%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바꿀 수도 있나'는 응답이 지역구에 따라 15%~24%로 나와서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응답자의 50% 정도는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정권 심판론에 동의를 했습니다.
여론조사 방법
● 서울경제, 한국갤럽
● 3월 19~20일
● 서울 종로, 인천 계양을, 경남 양산을
●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 전화 면접: 국내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폰 가상(안심) 번호 100%를 이용
● 응답률: 서울 종로 12.2% (502명), 인천 계양을 12.1% (501명), 경남 양산을 14% (5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