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친명 김의겸 의원 전북 군산 당내 경선 패배, 더불어민주당
본문 바로가기
그외

친명 김의겸 의원 전북 군산 당내 경선 패배, 더불어민주당

by 라이트윙 2024. 3. 13.

2024년 4월 10일 총선 전북 군산 자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김의겸(비례) 의원이 초선 지역구 신영대(현역) 의원과 당내 경선을 치렀다. 김의겸 의원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현역인 신영대 의원에게 경선에서 패했다. 김의겸 의원은 친명(친이재명)으로 알려져 있고, 신영대 의원은 비명(비이재명)으로 알려져 있다. 비명은 공천에 떨어진다는 '비명횡사'가 회자되는 가운데 김의겸 의원에게는 적용되지 못했다. 

 

 

 

김의겸-의원
허위 의혹 제기 논란

 

 

국회의원 김의겸

김의겸은 기자 출신 정치인으로 청와대 대변인, 한겨레 신문 선임기자를 지냈다. 열린민주당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를 하였지만 열린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비례 4번을 받은 김의겸은 낙선했다 (비례 3번까지만 당선). 이후 김진애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식 사퇴를 하면서 국회의원직을 승계했다.

 

 

 

정치인 김의겸

김의겸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대변인으로 있을 당시 서울 흑석동 건물 투자 논란 등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가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비례 4번))로 국회의원이 되어 민주당에 합류했다. 김의겸 의원은 흑석동 재개발 투기 논란, 윤석열-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의혹, EU 대사 발언 왜곡, 거짓말 논란 등 각종 허위 의혹 제기로 논란을 일으켜 당 대변인직에서도 교체되었다. 흥미로운 점은 허위, 조작 보도에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내용인 ‘언론중재법’ 처리에 앞장서 온 사람이 바로 김의겸이다. 따라서 ‘내로남불’, ‘김의겸이 또 김의겸 했다.’라는 비판을 받았다. 2024년 4월 10일 총선 전북 군산 자리를 두고 초선 지역구 신영대(현역) 의원과 당내 경선을 치렀지만, 신영대 의원에게 경선에서 패하면서 '비명횡사'의 기운이 친명으로 알려진 김의겸 의원에게는 미치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