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안민석 공천 배제, 정유라와 최악의 사이
본문 바로가기
그외

안민석 공천 배제, 정유라와 최악의 사이

by 라이트윙 2024. 3. 13.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5선)이 경기도 오산에서 공천 배제 된 것과 관련해 정유라 ( 국정농단 주범 최서원 (개명 전 최순실)의 딸)가  흥미로운 글을 남겼다.

 

안민석의원
Credit: NEWSIS

 

 

 

나름 논개 스타일로 안민석의 물귀신을 하려고 했는데, 내가 데리고 가기도 전에 이재명 대표가 낭떠러지로 밀어버렸다. 유라 어리둥절

 

정유라가

'오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안민석 의원의 낙선운동을 벌이겠다'

 

고 말하며 안민석 의원 저격했다. 그렇다면 왜 정유라는 이토록 안민석을 싫어하는 것일까? 사실 안민석 의원은 정유라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비판과 논란이 있다. 이번에는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을 바탕으로 안민석 의원과 정유라에 대해서 알아보자.

 

 

언론에 보도된 내용

2016년 9월 30일 CBS노컷 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의 딸인 정유라(개명전 정유연)에 대한 의혹을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제기했다. 그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2015년 체육특기자를 선발할 때, 정유라에게 특혜를 줬다고 주장했다. 특혜 내용은 이화여자대학교가 기존에는 11개 종목에서 6명을 선발했지만, 2015년에는 23개 종목으로 확대하여 승마 종목을 추가하였고, 이를 통해 정유라가 18.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특기생으로 합격했다고 한다.
 
 
2016년 10월 20일 이데일리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의 딸이 학교를 다니는지, 안 다니는지를 2년 가까이 추적하고 관찰해 왔다고 밝혔다.
 


 
2016년 10월 24일 경향신문
안민석 의원은 박근혜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이 딸 정유라의 고등학교에 돈 봉투를 두고 갔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정유라가 학교에 거의 출석하지 않아 선생님에게 혼이 났을 때, 최순실과 정유라가 학교를 찾아 선생님과 교장에게 항의했다는 사실을 안민석 의원이 개인적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2016년 12월 5일 부산일보
당시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정유라의 남편의 실명을 공개했다. 그는

"공익으로 일하면서 비자는 독일로 받아, 정유라와 달콤한 신혼생활을 보냈다는 제보가 있다"

 

라고 말했다.

 

 

2019년 9월 17일 중앙일보
최순실은 안민석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다. 고소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16년 12월 20일 뉴스포차 출연 발언: '독일 검찰에 따르면 독일 사람 이름으로 최순실 관련 수백 개의 유령회사가 생겼다가 없어졌고, 은닉 재산 규모는 조 단위'라고 했다.

2017년 8월 1일 외부자들 출연 발언: 최순실 일가의 재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산으로 보며, 이 재산을 최태민 목사가 관리했고, 이를 최순실에게 주었으며, 정유라에게 승계가 끝났다고 했다.

2017년 6월 28일 TBS 인터뷰 발언: 박정희 대통령의 스위스 비밀계좌에 포스코 돈이 들어왔고, 그 돈이 최순실과 연관되었다고 했다.

2016년 김어준의 뉴스공장 발언: 최순실이 록히드마틴 회장과 만나, 사드로 인한 커미션 등에 최순실이 개입하고 거액의 이익을 취한 것 같다."

 


 
2022년 5월 20일 세계일보
안민석 의원은 박정희 정권의 18년 통치자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1978년 미국 의회에 보고된 프레이져 보고서에서 제시된 금액이 8조 5000억원이라며, 이는 2022년 가치로 보면 약 300조 원에 달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최순실의 재산이 박정희의 불법 자금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론

정유라의 입장에서 본 기사 내용을 보면, 그녀는 지난 국정농단 때 안민석 의원이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이용하여 가짜 뉴스를 만들었다.

 

는 주장을 하고 있다. 따라서, 그녀는 이번 안민석 의원의 공천 배제에 대해 세상 누구보다도 기쁘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