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비례대표 후보의 반미·종북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하는 일마다 잡음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시민 단체 몫으로 떼줄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4명 중 여성 후보 2명에 대해 재추천을 요구했습니다. 이들 후보들은 사실상 진보당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가 된 사람은 전지예와 정영이로, 전지예는 한미 연합훈련 반대 시위를 주도한 인물이고, 정영이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소속으로 사드 반대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진보당 탈당 후 시민 단체 오디션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후보는 통합진보당 출신으로 대법원이 이를 이적 단체로 규정한 당원입니다. 민주당은 이들 후보들이 민주당을 속여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민주당은 후보자들의 검증을 강화하고 국민이 수용할 수 없는 인물을 걸러내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보당은 내란 음모 사건으로 위헌 정당 심판을 받고 해산된 통합진보당(통진당) 인사들이 만든 당입니다. 통진당은 애국가를 거부하고 유사시 우리 국가 기간 시설 타격을 모의한 반(反)대한민국 집단으로 운동권 경기동부연합이 주축 세력입니다. 우리 사회가 아무리 다양한 의견을 존중한다고 해도 내란 음모 사건으로 위헌 정당 심판을 받고 해산된 통진당에 뿌리를 둔 사람을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뽑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 지지도 (한국갤럽, 글로벌리서치)
한국갤럽과 글로벌리서치가 각각 실시한 비례대표 투표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미래가 더불어민주연합보다 더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조국혁신당이 양대 정당 다음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3월5~7일)에서 전국 18세 이상 1000명에게 비례대표 투표 정당 지지도를 조사했습니다.
● 국민의미래 (국민의 힘) 37%
● 더불어민주연합 (민주당) 25%
● 조국혁신당 15%
글로벌리서치( 3월 8~9일)에서 수도권 만 18세 이상 1008명에게 비례대표 투표 정당 지지도를 조사했습니다.
● 국민의미래 (국민의 힘) 31%
● 더불어민주연합 (민주당) 19%
● 조국혁신당 19%